'냉동실 한파' 속 도심 하천 꽁꽁, 시민들 '얼음 지치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냉동실 한파' 속 도심 하천에 얼음이 두껍게 언 가운데, 시민들이 나와 '얼음지치기'를 하고 있다.
9일 김해 장유 율하천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얼음지치기를 하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창원과 사천, 김해 등 7개 시군은 '한파 주의보', 진주와 의령, 함안 등 8개 시군은 한파경보다.
장유지역 한 주민은 "율하천에 얼음이 꽁꽁 얼어붙어 어린이와 가족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 계속된 한파에 오랫만에 얼음이 율하천 전체를 뒤덮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 1월 9일 김해 장유 율하천의 얼음. |
ⓒ 박수영 |
▲ 1월 9일 김해 장유 율하천의 얼음. |
ⓒ 박수영 |
연일 '냉동실 한파' 속 도심 하천에 얼음이 두껍게 언 가운데, 시민들이 나와 '얼음지치기'를 하고 있다.
9일 김해 장유 율하천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얼음지치기를 하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이날 김해를 비롯한 경남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다. 창원과 사천, 김해 등 7개 시군은 '한파 주의보', 진주와 의령, 함안 등 8개 시군은 한파경보다.
이날 아침 경남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을 보였다. 함안 –16, 창녕 –15.9, 의령 –14.6, 진주 –14.4, 밀양 –12.9, 김해 –9.8도 등을 기록했다.
경남도는 한파와 관련한 사망자는 없고, '한랭질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창원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등 곳곳에서 계량기 동파가 발생했다. 또 밀양지역 한 수막시설하우스에서는 깻잎이 기온 저하로 동해를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 1월 9일 김해 장유 율하천의 얼음. |
ⓒ 박수영 |
▲ 1월 9일 김해 장유 율하천의 얼음. |
ⓒ 박수영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