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하다 너무한 부상신' 밀란, 즐라탄 복귀 지연에 찰하놀루 이탈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 악령을 이겨내고 선두를 달리는 팀은 리버풀이 더 유명하지만, AC밀란은 애초에 스타가 적은 선수단으로도 줄부상을 이겨내고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질주 중이다.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밀란과 토리노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가 열린다.
밀란의 전력은 압도적이지만 부상 공백이 심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부상 악령을 이겨내고 선두를 달리는 팀은 리버풀이 더 유명하지만, AC밀란은 애초에 스타가 적은 선수단으로도 줄부상을 이겨내고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질주 중이다. 그러나 부상 악령은 '에이스' 하칸 찰하놀루까지 덮쳤다.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밀란과 토리노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가 열린다. 밀란은 1위, 토리노는 17위다. 밀란의 전력은 압도적이지만 부상 공백이 심하다.
밀란은 최다득점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0골 1도움)가 단 6경기 출장에 그쳤다. 약 50일 만에 훈련에 복귀했지만 토리노전 출장은 어렵다. 밀란은 부상자가 많은데다 앞선 16라운드 유벤투스전은 산드로 토날리의 징계, 코로나19 확진자 속출까지 겹치며 전력 공백이 심했다. 결국 유벤투스에 1-3으로 패배하며 개막 후 이어 온 무패 기록이 깨졌다.
토리노전은 찰하놀루까지 빠질 가능성이 높다. 찰하놀루는 이번 시즌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해 온 선수다. 여기에 주전 윙어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 안테 레비치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 있다. 토리노전 공격진은 하파엘 레앙을 최전방에 두고 옌스페테르 하우게, 브라임 티아스, 사무 카스티예호가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토리노 투톱인 안드레아 벨로티, 시모네 베르디 조합에 비해 앞서는 게 없다. 또한 핵심 미드필더 이스마일 베나세르 역시 이탈해 있다.
밀란은 무패 행진이 끊긴 뒤에도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훈련장 밖에서도 다소 어수선한 상태다. 찰하놀루, 잔루이지 돈나룸마, 이브라히모비치 등 핵심 선수들의 재계약이 잘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찰하놀루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영입 목표로 알려져 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토리노전을 앞둔 인터뷰에서도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아야 했고, "구단주가 주전 선수들의 계약 연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밀란은 이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전력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英 매체 파격 특집보도, '손흥민 인성? 골 결정력? 역대급이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7분 만에 득점' 이강인, 기회 주면 보여준다…"60분 출전은 체력 안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 벤제마, 재판 출석...징역도 가능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스페인 매체, "손흥민의 레알行 조건은 슈퍼스타급 대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 레알 영입 1순위’…음바페‧살라는 뒷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기캡틴’ 기성용, 서울 주장 선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확진자 속출’ 유벤투스, 더리흐트까지… 수비진 붕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긴 재활 뚫고 올림픽대표 복귀한 ‘다시 도전자’ 전세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서울이랜드, ‘베테랑 수비수’ 김진환 계약 1년 연장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현지 매체 ‘이강인 뛰어야 이기는데, 정말 팔 거야?’ 의문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