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국내 공개되는 테슬라 모델 Y, 사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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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전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를 이달 13일 국내 시장에 공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이달 13일부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롯데월드몰점에서 모델 Y를 전시한다.
모델 Y는 테슬라의 전기 SUV 대중화 시대를 열어줄 보급형 전기 SUV다.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 3가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확인한 가운데 테슬라는 올해 모델 Y 출시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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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테슬라코리아가 전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를 이달 13일 국내 시장에 공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이달 13일부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롯데월드몰점에서 모델 Y를 전시한다. 본격적인 출시는 올해 1분기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 Y는 테슬라의 전기 SUV 대중화 시대를 열어줄 보급형 전기 SUV다.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 3가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확인한 가운데 테슬라는 올해 모델 Y 출시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모델 Y는 최대 7인승이 가능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다. 상시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롱레인지 트림 기준 국내에서 511km의 주행 거리를 인증 받았다.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1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차량 전반을 제어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기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41km/h다.
이미 모델 Y는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1일부터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 Y 판매를 개시하며 가격을 30% 이상 할인했고, 사전 계약 하루만에 10만대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모델 Y의 성패는 가격 책정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델3의 국내 출시 가격이 5479만~7479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모델 Y의 가격은 이보다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차량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차량 가격 6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전액 지급하고 6000만~9000만원은 50%, 9000만원 이상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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