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노조연맹, 최대명절 뗏(Tet)에 생계 곤란 노동자들 지원 발표 [KVINA]

대니얼 오 2021. 1. 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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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통노동조합총연맹(VGCL)이 다가오는 명절에 재정적 곤란에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기금을 이용해 돕겠다고 발표했다.

노조총연맹의 짠딴하이(Tran Thanh Hai)상임 부대표는 "베트남 최대 전통축제인 설(Tet)연휴기간 동안 지원이 필요한 노조와 노동자들 위해 그동안 모아둔 노동조합 기금 일부를 이용해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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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베트남전통노동조합총연맹(VGCL)이 다가오는 명절에 재정적 곤란에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기금을 이용해 돕겠다고 발표했다.

노조총연맹의 짠딴하이(Tran Thanh Hai)상임 부대표는 "베트남 최대 전통축제인 설(Tet)연휴기간 동안 지원이 필요한 노조와 노동자들 위해 그동안 모아둔 노동조합 기금 일부를 이용해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 부대표는 "지난해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소득은 670만 동(VND)으로 전년인 2019년에 비해 8.6% 감소했다"고 밝히며 "전국의 근로자 70%는 현재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적은 수입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노조총연맹 측은 "재정적 곤란으로 인해 뗏(Tet)기간 중 고향을 방문할 수 없는 노동자들 중 선별적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극한 상황에 처한 노동자들과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 중에 있다"며 "노조총연맹의 노동조합기금과 양조기업 사베코의 기부 등으로 준비한 약 40억 동(VND)이상의 자금으로 이들을 돕겠다"고 전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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