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조병규‧유준상, 평소와 다른 심각한 분위기 [포인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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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조병규와 유준상의 싸늘한 정적이 감도는 투샷이 공개됐다.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작가 여지나, 감독 유선동)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이와 관련 '경이로운 소문' 측이 11회 방송을 앞둔 9일, 소문과 가모탁의 올블랙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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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와 유준상의 싸늘한 정적이 감도는 투샷이 공개됐다.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작가 여지나, 감독 유선동)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지난 방송에서는 소문(조병규 분)이 카운터 박탈과 함께 의문의 괴한들에게 납치당하는 휘몰아친 전개로 충격을 안겼다. 한편 가모탁(유준상)과 추매옥(염혜란)은 평범하게 살고 있는 소문을 몰래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는 등 소문의 카운터 복귀를 위해 노력,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경이로운 소문' 측이 11회 방송을 앞둔 9일, 소문과 가모탁의 올블랙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가모탁은 차마 국숫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입구에서 깊은 생각에 잠겼다. 소문은 가모탁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곁을 지키고 있다. 티격태격하는 브로맨스 케미로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던 두 사람이 진지하고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가모탁은 애써 밝은 웃음을 짓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거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듯이 눈물을 글썽이고 있지만, 자신을 걱정하는 소문을 안심시키려는 듯 겨우 입꼬리만 올려 웃어 보이고 있는 것. 이에 소문은 가모탁을 토닥이듯이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한다.
앞서 가모탁은 소문의 부친 소권(전석호)과 여자친구 김정영(최윤영)에 대한 기억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었다. 특히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진실을 알기 위한 가모탁, 도하나(김세정)의 고군분투와 함께 "기억이 돌아왔다"라는 유준상의 한마디가 예측불가의 폭풍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의 기대지수를 높인 바 있다.
과연 가모탁은 도하나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기억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을지, 7년 전 과거에 대한 진실을 하나 둘 알게 될 가모탁의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유준상은 극중에서 매우 중요한 기억을 잃어버렸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그가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찾아 퍼즐을 완성할 수 있을지, 유준상과 과거 기억의 싸움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 11회는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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