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30대 확진자, 나흘째 연락두절..경찰 수색 중

김현경 2021. 1. 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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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방역당국과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경기 성남시는 광명시가 주소인 A(34)씨가 나흘째 연락 두절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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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방역당국과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경기 성남시는 광명시가 주소인 A(34)씨가 나흘째 연락 두절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분당구보건소 측의 확진 통보 직후 연락을 끊은 채 잠적했으며, 휴대전화 전원은 꺼진 상태다.

시는 경찰에 A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는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시 관계자는 "A씨가 연락 두절된 당일부터 112에 연락해 행방을 쫓고 있지만, 휴대전화가 꺼져 어려움이 있다"며 "A씨의 실거주지가 성남시 수정구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탐문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이전 A씨의 동선과 접촉자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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