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로트의 민족' 알고보니혼수상태 "안성준, 실력 대단..성장형 김소연" (인터뷰 종합)

김예나 입력 2021. 1. 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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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싱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 준우승자 김소연의 신곡 작곡가로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TOP 김소연, 더블레스, 안성준, 김재롱이 결승전을 펼쳐 안성준이 우승을, 김소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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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프로듀싱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 준우승자 김소연의 신곡 작곡가로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TOP 김소연, 더블레스, 안성준, 김재롱이 결승전을 펼쳐 안성준이 우승을, 김소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안성준과 김소연 모두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신곡으로 1차 미션 무대를 꾸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경범은 "톱4 참가자들이 각자에게 어울리는 곡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감사하게도 우승 후보로 꼽히던 안성준, 김소연 씨가 저희 곡을 선택해줘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안성준 씨가 부른 '마스크'와 김소연 씨가 부른 '그대로 멈춰라'가 스타일이 다른데 각각 어울리는 분에게 매칭돼 너무 좋았다. 두 분과 연습하면서 각자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대로 편곡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만족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김경범은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진 이들과의 인연을 되돌아보며 좋은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먼저 안성준에 대해 "처음부터 우승할 것 같다는 촉이 왔다"면서 "너무 강렬햇기 때문에 '트로트의 민족'에서 찾는 뉴 트로트에 딱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경범은 안성준의 뛰어난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알고보니 혼수상태를 뛰어 넘을 수도 있겠다는 위협감까지 들어서 앞으로 곡 작업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안성준이 신곡 미션에서 부른 '마스크'라는 곡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비장의 무기로 간직해온 곡이라고. 김경범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단 하나의 공용 아이템이 마스크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 놓은 곡이다. 이 곡이 안성준 씨에게 가니까 찰떡이더라. 운만 따른다면 제 2의 '찐이야'가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또 준우승을 차지한 김소연은 노력파 참가자라 떠올렸다. 김경범은 "김소연 씨는 매 라운드마다 발전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매 무대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크게 감동 받았다. 트로트를 전혀 모르던 친구가 2등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범은 지난해 영탁, 김호중, 코요태 등과 함께 작업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고 '트로트의 민족'을 비롯한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좋은 활약을 선보인 것을 회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한 해는 트로트도 트로트지만 발라드 장르에서 많은 히트곡을 내고 싶은 소망이 크다. 또 가스펠송을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다양한 방송에서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소속사, 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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