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도 "구독, 좋아요" 외칠까..'YJ로그'로 유튜버 공식데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정식 유튜버로 데뷔한다.
9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트그램에 ‘Welcome to YJ로그’ 소개 동영상과 함께 “‘YJ로그’ 다음 주중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된 지 10시간 만에 조회수 15만회를 넘어섰으며 댓글 500여개가 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이 직접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은 경영철학인 ‘스토리있는 콘텐츠’를 강조하는 동시에 온라인을 통한 고객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 부회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요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은 물론 직원들과 즐겁게 웃고, 요리 후 만족하는 모습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말미에는 정 부회장이 직접 슬레이트를 치는 모습과 함께 ‘YJ로그’의 로고도 공개됐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이마트 본사(성수점) 전경도 스치듯 지나간다. 유튜브 채널에서 개인의 취미생활을 뛰어넘어 이마트 제품을 소개하거나 새로운 가정간편식(HMR)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가정간편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요리로 국한된 주제가 아닌 취미활동, 경영활동 등 다양한 모습이 그려질 가능성도 높다. 정 부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 이마트 등 계열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배추를 수확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를 꼽는 등의 방식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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