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내 車 관리..배터리·연료필터·부동액 점검이 필수

성기호 입력 2021. 1. 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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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한파에 자동차 관리도 비상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의 경우 차량 문제는 물론이고 도로 상태까지 중요하기 때문에 그 어떤 계절보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체인은 눈길에서만 사용하며, 30~40km/h 이상 주행하면 체인이 절손되어 바퀴집(휠 하우스)나 차체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눈 녹은 도로에서는 반드시 체인을 탈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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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경보가 내려진 7일 서울 여의도 도로에 밤사이 내린 폭설로 인해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전국적인 한파에 자동차 관리도 비상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의 경우 차량 문제는 물론이고 도로 상태까지 중요하기 때문에 그 어떤 계절보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9일 자동차시민연합에 따르면 한파에 가장 많이 생기는 이상증세는 자동차 시동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이외에도, 경유차 연료필터 불량과 부동액 동파 등이 겨울철 단골 고장 부품이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20도 정도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지만, 반대로 영하 20도로 내려가면 화학적 상태에 따라 20~50%까지 성능이 뚝 떨어진다. 평소 시동이 잘 걸리던 차량도 한파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이유이다.

경유차는 연료탱크의 결로현상과 연료필터를 점검하고 될 수 있으면 연료를 가득 주유해야 한다. 연료의 파라핀 성분이 응고되어 점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료필터를 통해 제대로 여과되지 못했던 각종 이물질이 엉겨 붙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필터의 흡입 저항으로 시동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 도로의 가장 큰 복벼은 블랙 아이스다. 특히 산모퉁이, 고가 위 밑 도로, 교량 위 터널 끝나는 지점, 해안도로, 저수지 부근, 절개지 도로는 5도 정도가 낮아서 결빙된 도로가 많다.

또 살얼음 위에 눈길 도로 또한 가장 위험한 곳이다. 자동차가 스키드(브레이크 작동 시 자동차가 옆으로 미끄러지는 현상)는 중앙선 침범은 물론 측면 추돌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급제동, 급가속, 급핸들조작, 과속은 위험하다.

눈길에서 타이어가 미끄러지면,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 스핀 (spin)을 방지한다. 스노타이어도 효과를 발휘하지만 얼어붙은 노면에서는 반감된다.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가급적 앞차가 통과한 자국을 따라 가는 것이 안전하다. 눈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더블로 사용하고 가벼운 눈에서 타이어가 헛돌면 전진 후진을 되풀이해서 자국을 만들고 바닥매트나 모래등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체인은 눈길에서만 사용하며, 30~40km/h 이상 주행하면 체인이 절손되어 바퀴집(휠 하우스)나 차체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눈 녹은 도로에서는 반드시 체인을 탈거해야 한다.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라고 해서 평상시처럼 달리면 위험하다. 제설용으로 뿌려지는 염화칼슘은 공급 부족과 가격 때문에 제설용이 아닌 공업용이 대부분이다. 용해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왕 모래알 효과로 인해 눈 녹은 도로에서 마음 놓고 급제동하면 눈길과 같은 미끄럼이 발생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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