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 취임.."치안 패러다임 바뀌었다"

라영철 2021. 1. 9.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종수(53·치안감) 제6대 신임 경기도북부경찰청장이 8일 취임했다.

우종수 신임 청장은 "1999년 의정부경찰서 과장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이후 20여 년 만에 이곳으로 돌아와 감회가 남다르다"며 반가움으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주요 과제로 "자치경찰의 안착, 책임 수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창경 이후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변화의 전환점에 경찰은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6대 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우종수(53·치안감) 제6대 신임 경기도북부경찰청장이 8일 취임했다.

우종수 신임 청장은 "1999년 의정부경찰서 과장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이후 20여 년 만에 이곳으로 돌아와 감회가 남다르다"며 반가움으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우 신임 청장은 "치안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사건 발생 후 범법자 검거 중심, 실적 중심에서 피해자 보호 중심으로 치안 활동의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으므로 인권 보호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주요 과제로 "자치경찰의 안착, 책임 수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창경 이후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변화의 전환점에 경찰은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창경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변화의 전환점에서 자치 경찰의 안착과 책임 수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관으로서의 기본적 소명 의식을 가져야 하고, 변화하는 치안 환경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적응하도록 노력해달라. 건전한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본인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임을 고려해 소수의 지휘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