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41명, 이틀째 600명대

김찬홍 2021. 1.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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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자수가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9일 신규 확진자수는 이날 0시 기준 641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6만7999명이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을 밑돌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64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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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자수가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9일 신규 확진자수는 이날 0시 기준 641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6만7999명이다. 전날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으며, 1000명 아래는 닷새 연속이다.

또한 전날(674명)보다 33명 줄었으며, 지난달 8일(589명) 이후 32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최근 다소 누그러진 양상이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을 밑돌았다. 특히 최근 1주일(1.3∼9)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7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8.1명으로 떨어졌다. 직전 한주(2020.12.27∼2021.1.2)의 930.4명과 비교해 200명 가까이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4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0명대로 내려온 것 역시 지난달 8일(562명)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421명이다.

다만 확산세는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요양병원과 교회 등의 집단감염이 여전한 데다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계속 나오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지역사회의 잠복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을 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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