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마지막 모습..그날따라 예쁜 옷 입고 어색한듯 자꾸 만지작"

나한아 입력 2021. 1. 9. 09:53 수정 2021. 1. 9.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부모 학대로 입양된 지 271일 만에 사망한 정인이 사건을 다뤘던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이동원 PD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3일 주변에서 3차례 아동학대 의심 신고 이후 명절 연휴 등의 여러 이유로 어린이집에 자주 나오지 않았던 정인이가 사망 전날 갑자기 등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 비하인드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양부모 학대로 입양된 지 271일 만에 사망한 정인이 사건을 다뤘던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이동원 PD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3일 주변에서 3차례 아동학대 의심 신고 이후 명절 연휴 등의 여러 이유로 어린이집에 자주 나오지 않았던 정인이가 사망 전날 갑자기 등원했다.

정인이 사망 전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싶어 그알 담당 작가가 정인이 사망 전날 정황을 보기 위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살펴봤다. 이를 본 작가는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방송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아파서) 힘이 없는 아이가 자꾸 옷의 끝자락을 만졌다"라고 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 비하인드 방송화면 캡처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정인이가 그날따라 예쁜 옷을 입고 왔다며 어떤 이유로 그 옷을 입고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처음 입어보는 것처럼 어색하게 자꾸 옷 끝자락을 손으로 만지작거린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알 피디는 "사망하기 전날 굉장히 건강 상태가 안 좋고 아마 장기에서 출혈이 있었을 텐데, 그나마 그날 좀 예쁜 옷을 입은 것마저도 어색해하던 그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