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확진자 21명으로 '뚝'..교회 등 집단감염 감소 추세

노재현 2021. 1. 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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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틀째 30명대를 이어가던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떨어졌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국내감염 20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604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에서는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 1명과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구미 간호학원 관련 감염은 진정되는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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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이틀째 30명대를 이어가던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떨어졌다. 구미 간호학원과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준 영향이다.

하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와 이웃 간 전파되는 ‘n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경계하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국내감염 20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604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8명, 상주 7명, 구미·경산 2명, 경주·안동에서 1명이 발생했다. 

이날 검사는 1915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 1.6%에서 1.1%로 낮아졌다.  

포항에서는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유증상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구룡포에서는 확진자가 없었다.

상주는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 2명과 요양시설 선제적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이웃 간 전파된 ‘n차감염’이다. 

구미에서는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 1명과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구미 간호학원 관련 감염은 진정되는 국면이다. 

이밖에 경산과 경주, 안동에서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조용한 전파가 이어졌다.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이 173명(홰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24.7명을 보이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787명, 구미 315명, 포항 297명, 경주 221명, 청도 159명, 안동 145명으로 세 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또 김천 93명, 상주 81명, 봉화·칠곡 71명, 영천 58명 영주 57명, 예천 52명, 의성 48명, 청송 41명, 영덕 28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고령 18명,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이날 24명이 퇴원해 2148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82.5%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212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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