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돋보기]"징동, 유통시장 투자행보에 주목"

구은모 2021. 1. 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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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JD.US)이 적극적인 투자로 유통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유통시장의 투자 행복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중국 상무부의 소비 촉진책 발표로 이커머스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 촉진 정책 발표된 1월5일 이커머스 기업인 징동은 물류와 전가기기 품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주가 강세를 보였다.

징동은 향후 지역 공동 구매와 신선식품 사업 투자를 통해 유통 생태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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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징동(JD.US)이 적극적인 투자로 유통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유통시장의 투자 행복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중국 상무부의 소비 촉진책 발표로 이커머스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정책 기반 춘절 소비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촉진책은 특히 농촌지역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한 경기 부양책으로 자동차, 가전, 외식업 소비 확대를 목표로 두고 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자동차 소비 확대를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국가 기준인 3등급 보다 적은 차량 구매 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존 가전과 가구를 녹색 가전과 친환경 가구로 교체하는 농촌 주민들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소비 촉진 정책 발표된 1월5일 이커머스 기업인 징동은 물류와 전가기기 품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주가 강세를 보였다.

징동은 향후 지역 공동 구매와 신선식품 사업 투자를 통해 유통 생태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징동은 지난해 12월 지역 공동구매 플랫폼인 싱성요셴에 2억달러를 투자했고, 싱성요셴의 MAU 순증 규모는 작년 9월 기준 1위다. 백 연구원은 “중소형 도시를 중심으로 공동구매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징동의 공동구매 플랫폼 투자 확대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징동은 신선식품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 말에 농산품 유통업하고 있는 디리기업의 지분 5.37%를 매입했다. 백 연구원은 “디리기업은 현재 대형 농산품 리테일 마켓을 운영하고 있어 신선식품 조달, 저장, 유통 부문에서 두 회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징동그룹의 세 번째 유니콘 기업인 징동물류(JD Logistics)의 홍콩증시 상장이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자금 조달 규모는 20억~30억달러로 추정되며, 조달된 자금은 물류창고 증설과 배송 시스템 구축에 사용될 전망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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