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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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처음 시작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19㎍/㎥로 관측 이래 최저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로 좁혀봐도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로, 초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한 2015년 이후 12월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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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2019년 12월 처음 시작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19㎍/㎥로 관측 이래 최저였다고 밝혔다.
첫 계절관리제가 시행됐던 1∼3월의 전년 동기 대비 농도 감소 폭은 9∼18㎍/㎥로, 4∼12월의 감소 폭보다 컸다.
지난해 12월로 좁혀봐도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로, 초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한 2015년 이후 12월 중 가장 낮았다.
내연차의 배출가스 규제 등도 미세먼지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31일 수도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적발 건수는 5만4698건(차량 대수=2만7091대)였다.
하루 평균 2605건 적발된 것으로, 2019년 12월 10~11일 비상저감조치 발령 운행제한 기간의 8704건보다 70%가량 줄었다.
환경부는 기상 등 외부요인에 따라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세먼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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