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선배] "재지 말고 덤벼" IT실력자 찍고 헤드헌터 된 여자

박수현,변정연 입력 2021. 1. 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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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도 코딩을 배우는 시대다.

국민일보 '여자선배'는 26년 경력의 IT 전문가이자 헤드헌터인 최수형 솔루션 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꼭 일이 아니어도 된다. 취미여도 좋다"며 "계속 새롭게 배우는 즐거움을 찾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여자선배'가 되어 있을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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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8. 최수형 솔루션 부사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딩에 관심을 가져야 해요. 모두가 영어를 배우듯, 이제는 컴퓨터의 언어를 배워야 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초등학생도 코딩을 배우는 시대다. IT기술이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된다고들 한다. 하지만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 국민일보 ‘여자선배’는 26년 경력의 IT 전문가이자 헤드헌터인 최수형 솔루션 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 부사장은 전공이나 직무와 상관없이 IT기술에 관심을 가지라고 권했다. “무용과 출신의 마케터도 있고 국문과 나온 엔지니어도 있다”며 “대학 전공이나 첫 직장같은 처음 선택이 평생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걸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워커홀릭인 그도 한때는 직장 상사로부터 “여자이고 출산도 할 텐데, 언제까지 일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그는 “이런 질문을 남자들에게도 하냐”고 되물었다. 최 부사장은 “많은 사람이 자기도 모르는 편견을 갖고 있다. 누군가는 이상하다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며 “혼자 싸우는 것 같겠지만 많은 여자선배들이 곁에 있다”고 전했다.

최 부사장은 사회초년생들에 호기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꼭 일이 아니어도 된다. 취미여도 좋다”며 “계속 새롭게 배우는 즐거움을 찾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여자선배’가 되어 있을 거다”고 말했다.

최수형 부사장의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자선배]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직업인들을 소개합니다. 일하는 삶을 꿈꾸게 하는 멋진 여자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박수현, 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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