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황정민X윤아, 청탁 비리 후속 취재..손병호 의심 [전일야화]

나금주 2021. 1. 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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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 윤아가 함께 청탁 비리 후속 취재를 하는 가운데, 황정민이 손병호가 모든 걸 파악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불안한 한준혁이 먼저 말을 하려 하자 나성원은 한준혁이 양윤경(유선)과 함께 고수도 의원 후속취재를 하고 있단 걸 언급했다.

양윤경은 한준혁, 이지수, 김기하, 정세준에게 "국장이 정말 총알받이로 내세워서 덤터기 씌우는 걸까? 그러지 않고서야 왜 우리를 콕 집어서 후속취재를 지시했겠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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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허쉬' 황정민, 윤아가 함께 청탁 비리 후속 취재를 하는 가운데, 황정민이 손병호가 모든 걸 파악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허쉬' 7회에서는 한준혁(황정민 분)을 따르는 이지수(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수는 한준혁에게 오수연(경수진) 죽음에 대해 자신만 알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오수연이 죽던 날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 한준혁은 사실 확인 후 기사를 쓸 때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지수, 한준혁은 술에 취해 매일한국 사옥에서 돌발 행동을 했고, 그로 인해 다음 날 사옥엔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는다'란 포스트잇이 가득했다.

사장 박명환(김재철)은 분노하며 당장 외부단체를 움직이라고 했지만, 나성원(손병호)은 "이번 한번만 고개를 숙이시죠"라고 설득했다. 일단 사과를 해서 여론을 잠재운 후 누가 더 무서운지 보여주자는 것. 이어 CCTV를 확인한 나성원은 범인이 한준혁, 이지수란 걸 알게 됐지만, 영상을 지우라고 지시했다. 대신 나성원은 이지수에게 인센티브를 건넸다. '좋아요'와 추천이 많은 기사를 썼단 이유였다.

나성원은 한준혁도 방으로 불렀다. 불안한 한준혁이 먼저 말을 하려 하자 나성원은 한준혁이 양윤경(유선)과 함께 고수도 의원 후속취재를 하고 있단 걸 언급했다. 나성원은 오보에 대해 책임지거나, 오보가 아니라면 확실히 처리하라고 지시했고, 한준혁은 양윤경, 김기하(이승준), 정세준(김원해)에게 이를 전했다. 네 사람은 나성원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애쓰다 결국 본격적으로 후속 취재에 들어갔다. 최경우(정준원), 이지수도 함께였다.


이를 안 사회부 부장 윤상규(이지훈)는 디지털 뉴스부에 들이닥쳐 취재를 멈추라고 했다. 통하지 않자 윤상규는 양윤경을 불러내 "국장이 진짜 후속취재를 원했다면 이런 일을 고작 디지털 뉴스부에게 맡기겠냐"라고 밝혔다. 윤상규는 나성원이 후속취재를 지시한 건 총알받이를 시키는 거라고 말하며 빠지라고 했다. 

한준혁은 김기하의 불편한 마음을 알고 있었다. 한준혁은 "국장 때문이 아니라 윤 부장 때문에 불편한 거잖아"라며 "다 알아서 굳이 모른 척 밀어붙이는 거다. 네가 나랑 국장 관계를 너랑 윤 부장한테 대입시키는 거 아는데, 넌 나랑 달라. 넌 그 인간한테 빚진 거 없잖아. 아무 잘못도 없고 당당하다고. 꿇리는 건 윤상규 그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양윤경은 한준혁, 이지수, 김기하, 정세준에게 "국장이 정말 총알받이로 내세워서 덤터기 씌우는 걸까? 그러지 않고서야 왜 우리를 콕 집어서 후속취재를 지시했겠냐"라고 밝혔다. 이지수는 "누군가 회유를 했으면요? 협박은?"이라고 했지만, 이들은 국장 나성원을 협박할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단 한 명, 사장 박명환이 있었다. 그 시각 박명환은 윤상규와 함께 고 의원, 정 의원을 만나고 있었다. 박명환은 "고 의원님 통해 예비조카 사위까지 만났으니 정 의원 덕분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정 의원은 윤상규에게 당 언론특보를 제안하기도. 윤상규는 아무도 모르게 움직였다고 생각했지만, 나성원은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매일한국 사옥엔 사죄의 플래카드가 걸렸다. 하지만 이지수는 이를 두고 "사과를 가장한 반격의 포스팅"이라고 밝혔다. 한준혁은 오수연 일로 CCTV를 확인하러 갔다가 나성원이 포스트잇 사건에서 한준혁이 나온 CCTV를 지운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한준혁은 자신의 노트북을 훔쳐본 사람이 강주안(임성재)이란 걸 알았다. 한준혁이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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