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4분기 추정 순이익 1.86조원..중기적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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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개 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한 약 1조8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4대 금융지주사의) 순이자마진(NIM)은 2~3%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 11월까지 대출성장이 양호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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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4대 금융지주사의) 순이자마진(NIM)은 2~3%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 11월까지 대출성장이 양호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2조2000억원이 예상된다”며 “통상적으로 4분기 비수기이나 거래대금이 연일 높은 수준을 이어가며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대손충당금 적립에 대해 “코로나지원 여신 충당금 적립은 회사별로 1800~2400억원 수준”이라며 “2분기 이미 기 반영했기에 이를 감안하면 4분기 여신 충당금 적립은 2분기에 비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은행주의 주가 흐름에 대해 “분쟁상품 관련 이슈도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고 코로나 지원 여신 신청이 올해 3월까지 진행되나 시중은행에게 신용 리스크가 전가되는 액수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은행주의 매도세는 이어질 전망이나, 한편으론 배당을 기대하고 매수한 수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조정기간이 짧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은행주의 약세는 불가피하겠지만 중기적으로 은행주를 둘러싼 환경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2021년에도 증익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 이 가운데 최선호주는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라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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