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문대통령 정치적 입지 좁아졌나 이상 징후 5가지 등

이유림 2021. 1. 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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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21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 문대통령 정치적 입지 좁아졌나…이상한 5가지


'대통령의 권위 추락' 최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다는 말들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사면론과 관련한 여당 내 갈등,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 거부 논란, 탈정치 선언 및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미국행, 정책 전문가 비서실장 선임 등 5가지가 청와대를 끌고 온 주류의 분화 조짐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말도 나온다.


▲ '시민경선 100%' 좋긴 한데…성난 당원 민심 수습 과제


국민의힘의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선출 경선 방식이 일반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100% 반영하는 완전한 '시민경선' 체제로 가닥이 잡혔다. 유권자 정서 반영과 정치 신인 진입 장벽 완화 등의 명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게 지도부의 입장이지만, 당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 당원들로부터 반발이 쏟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 논란 끝에 '정인이 방지법'도 '중대재해법'도 본회의 통과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산업재해 발생 시 경영 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하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중대재해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이 사건'(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아동학대범죄처벌 특례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었다. 여야가 합의로 처리했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 형 따라가는 아우...현대차그룹주 주가 키 맞추기 돌입


현대차의 전기차 신차 '아이오닉5' 출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를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해로 내세우며 수소·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전기차 플랫폼인 'E-GMP'의 활용에 따라 계열 부품사들은 물론, 실적 회복과 신사업 등 개별 이슈를 지닌 계열사들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 삼성 스마트폰, 두 자릿수 영업익 회복...'갤S21' 등판 기대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2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속에서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올해는 S펜을 탑재한 '갤럭시S21'과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로 선제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화웨이의 빈자리를 적극적으로 메워 글로벌 1위 자리를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 [코로나 장기전 대비 ③] "폐플라스틱을 옷으로"…패션업계, 가치소비 '주목'


소재 선정에서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으로 생산된 의류 및 의류 소비를 의미하는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이 패션업계 화두다.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활쓰레기 매립이 임계치에 도달하는 등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 제품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훌륭' 출연료 미지급 사태, KBS "외주제작사 문제…방송 차질 無"


'개는 훌륭하다'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KBS 측은 외주 제작사 문제라고 해명했다. 8일 KBS2 '개는 훌륭하다' 관계자는 "외주 제작사에게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제작비를 지급했다. 외주 제작사인 코엔미디어에서 스태프와 출연자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방송 제작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 KBS가 제작비를 모두 지급했음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해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뒤늦은 발동' 김연경, 이재영 쇼타임 덕에 빛 발휘


선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설욕하며 위기서 벗어났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서 3-0(25-19 25-22 26-24)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3승 3패(승점 38)를 기록하며 2위 GS칼텍스와의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렸다. 지난달 29일 최하위 현대건설에 2-3으로 덜미를 잡히며 위기에 봉착했던 흥국생명은 홈에서 열린 리턴매치에서 완벽하게 설욕에 성공하며 독주체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내일날씨] 최강한파 지속…주말 일부 지역 '눈'


토요일인 9일에도 영하 20도대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겠다. 주말 동안 누적 적설량 30㎝를 기록한 눈도 곳곳에서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8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7도, 낮 최고기온은 -8도~-1도로 예상된다. 전날보다 2~3도 가량 오르지만 여전히 맹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안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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