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스페인 외교장관과 통화.."코로나19 협력 지속"
홍수민 2021. 1. 8. 21:09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란차곤잘레스 라야 스페인 외교장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8일 스페인측요청으로 라야 장관과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협력과 국제무대 협력, 동북아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겪고 있지만 최근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신 수급 현황 등 양국 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다자 차원의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강 장관은 스페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가입 절차가 조속히 완료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IVI 이사회에서 스페인 가입이 승인됐으나, 스페인의 가입서 미기탁으로 아직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강 장관은 올해 우리 정부가 개최 예정인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스페인 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천재가 벽에 X칠까지…美에 쫓긴 11년, 확 늙은 어산지
- 이방카에 불지른 톱모델 동서 ”바이든 대통령 당선 축하해요“
- 정인이 사건 학대 아닌 입양 탓했다···공감 잃어가는 文메시지
- [단독] 정인이 논란에 입 연 아보전 "우리도 만능은 아니다"
- 헬스장 못 가니…한파 뚫고 산스장
- [윤석만의 뉴스뻥]말로만 페미 대통령...성범죄엔 침묵한 文
- "전세계 변이하듯 퍼진다" 美의회 난입한 '큐어넌'의 정체
- “사회 부조리 파헤친 명작” vs “악인도 혀 내두르는 막장”
- 청약 만점인데도 로또 분양 탈락···20년 무주택 아빠의 한숨
- [월간중앙] 커버 스토리 | 超유동성 파티에 울고 웃는 국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