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철저한 사전 준비로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신속 이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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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자체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집단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방역 지침을 아무리 강화해도 사적 공간이나 소규모 집단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면서 "언제 다시 집단 감염이 나올지 모르는 만큼, 그 전에 최대한 데이터를 확보해두어야 한다. 비인가 종교시설, 무자격 체류 외국인, 소규모 농업법인 등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예비 조사와 방역 관리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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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자체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집단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바탕으로 한 아산시 백신 접종 시행 계획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산시는 8일 보건소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세현 시장이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가 4일째 1천 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다행인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아직 확산세를 잡았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우리 지역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확진자 발생 동향, 추세 등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공유해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역 사회로 전파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 지침을 아무리 강화해도 사적 공간이나 소규모 집단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면서 “언제 다시 집단 감염이 나올지 모르는 만큼, 그 전에 최대한 데이터를 확보해두어야 한다. 비인가 종교시설, 무자격 체류 외국인, 소규모 농업법인 등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예비 조사와 방역 관리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획에 맞춰 우선 접종 추진 대상별 인원수 및 명단 조사, 접종 대응 인력 및 위탁 의료기관에 대한 선제적 논의 등도 함께 진행됐다.
오 시장은 “질병관리청과 도청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정부 지침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소별 방역 추진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무자격 체류 외국인 대상 ‘무료검사·무료치료’ 적극 홍보 ▲기도원·개척교회 등 소규모 종교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등이 논의됐다.
또, ▲동절기 도로 제설 작업 ▲한파 대비 노숙인 보호 강화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 대책 수립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오세현 시장은 “최근 눈이 많이 왔는데, 우리 시는 제설 대응이 잘되고 있는 것 같다.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길은 시민 참여가 없으면 작업이 힘들다. 읍면동과 소통하며 시민들이 내 집 앞 제설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자”고 말했다.
또, “동절기 시설물 안전 점검, 산불 예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등 겨울철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자”고 덧붙였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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