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476명 신규 확진..어제보다 18명 적어

박은주 2021. 1. 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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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8일에도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총 476명이었다.

집계가 종료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기던 때와 비교하면 확산세가 다소 약해졌지만 지역 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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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8일에도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총 476명이었다. 전날 같은 시간에는 494명으로 18명 더 많았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352명(73.9%), 비수도권이 124명(26.1%)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168명, 서울 137명, 인천 47명, 충북 23명, 충남 20명, 경남 16명, 경북 13명, 울산 12명, 부산 ·대구 각 9명, 전북 8명, 강원 5명, 대전 4명, 전남 3명, 제주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광주시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가 종료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발생 흐름상 600~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180명이 늘어 총 6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기던 때와 비교하면 확산세가 다소 약해졌지만 지역 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부터 일별로 1027명(당초 1028명에서 정정)→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당초 870명에서 정정)→67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기준인 지역 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765명으로 집계돼 3단계 기준(전국 800명~1000명 이상) 아래로 내려온 상태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77명으로 늘었다.

경기에서는 양주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70명으로 증가했고, 안산시의 한 병원 사례에선 4명이 추가돼 누적 11명이 됐다.

충북에서는 진천군 도은병원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 1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27명으로 늘었고, 음성군 소망병원에서도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134명이 됐다.

이 밖에 쇼핑센터, 병원, 요양원, 보험센터 등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도 곳곳에서 추가로 나왔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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