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매, 지금도 늦지 않아"..무주택자, 청약이 '최우선' [이슈플러스]

김원규 기자 2021. 1. 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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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원규 기자]
<앵커>

올해도 집값 안정은 어렵다는 게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의견입니다.

투자와 내집마련의 관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 김규정 소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정부가 이제부터라도 3기 신도시 등 공급을 많이 하겠다고 했지만 효과에 대해선 기대감이 크지 않아보입니다.

올해는 어렵겠습니다만, 중장기적으로 집값이 안정될까요?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공공주도 공급 중심, 재건축 규제 유지 등으로는 단기 변화 끌어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공공주도 조기 주택공급도 실질적인 시장 영향력은 2022년 이후 가능해 보입니다.

당장 연내 효과 기대 힘들 것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민간 공급 확대 신호나 정비사업 규제 완화 신호가 나오는가에 정도를 주목할 필요는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내집마련을 아직까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내집마련의 경우 전세불안은 지속하고 중저가 아파트와 신축 아파트 수요 확대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해 자금조달 가능하면 구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신도시 등에 청약 1순위를 노려볼만 합니다.

<앵커>

1주택자분들은 더 좋은 지역으로 이사시기를 고민하실 수도 있고,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처분을 해야 되나 또 고민이 있거든요. 이런 분들은 올해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처분한다면, 5월 말까지 처분을 완료하는 게 유리합니다.

6월을 기준으로 종부세 부과를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년은 금리나 유동성 정책 변화, 공공주도 공급 효과 변수 등을 고려해 대응해야 합니다.

<앵커>

소장님 말씀 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 김규정 소장이었습니다.


김원규 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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