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줄 잡고 '빙빙'..20대 여성 2명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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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쥐불놀이 하듯 공중에 빙빙 돌리며 학대한 20대 여성 견주와 그의 친구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8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견주 A씨(20)와 친구 B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견주 A씨는 지난달 28일 밤 11시30분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와 두호동의 골목길을 산책하던 중 목줄을 찬 강아지를 공중에 세 바퀴 이상 빙빙 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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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쥐불놀이 하듯 공중에 빙빙 돌리며 학대한 20대 여성 견주와 그의 친구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8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견주 A씨(20)와 친구 B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견주 A씨는 지난달 28일 밤 11시30분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와 두호동의 골목길을 산책하던 중 목줄을 찬 강아지를 공중에 세 바퀴 이상 빙빙 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산책한 친구 B씨도 A씨와 같은 방법으로 2~3회에 걸쳐 개를 공중에 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북부서 수사과장은 “경찰은 사건 접수 직후부터 피의자들의 동선을 토대로 끈질긴 수사를 펼쳐 인적사항을 밝혀냈다”며 “향후에도 이같은 동물학대 사건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으로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달 29일 이들의 학대행위를 찍은 동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많은 누리꾼의 공분을 불러일으켜 국민청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황금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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