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도 날았다..목표가도 '훨훨'

임동진 기자 2021. 1. 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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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임동진 기자]
<앵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9조 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올해 실적에 쏠리고 있는데요. 초호황기에 진입한 반도체에 힘입어 또 한 번 도약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었습니다.

매출은 61조 원으로 1.87% 증가했습니다.

다만 3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27.1%, 8.9% 줄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위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력인 반도체 업황이 올해 슈퍼사이클, 즉 초호황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G 시장 확대와 글로벌 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 등이 주요인입니다.

이에 힘입어 이미 고공행진 중인 주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주 이익 환원 확대 기대감도 주가 전망에 힘을 보탭니다.

증권사들은 올해 들어서만 최대 11만1천 원까지 목표 주가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1분기가 일단 예상 실적을 상회할 것을 보여지고 또 올해 연간으로 실적이 작년 대비 큰 폭을 좋아질거고. 그 다음에 아직 유동성의 증감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 상승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판단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임동진 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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