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어둠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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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4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호가 9년여 우주비행 끝에 명왕성에 도착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 행성이 태양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얼어있고 죽어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명왕성은 생각보다 젊은 행성이었습니다.
특히 명왕성 뒷면을 찍은 사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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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4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호가 9년여 우주비행 끝에 명왕성에 도착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 행성이 태양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얼어있고 죽어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명왕성은 생각보다 젊은 행성이었습니다. 얼음 산맥에 넓은 평원도 있었습니다. 그 위로 멋진 안개가 피어올랐습니다. 행성 한가운데에는 사랑을 고백하듯 하트 모양의 지형도 있었습니다. 특히 명왕성 뒷면을 찍은 사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뒤에서 바라본 명왕성은 지구처럼 아름다운 파란 하늘로 둘려 있었습니다.
인생의 날씨가 맑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참 좋으신 아버지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날씨가 맑을 때뿐 아니라 인생의 캄캄한 밤에도 이전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분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인생은 아직 어둡지만, 그 이면에 나타나는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물이 변해 포도주가 되듯, 빈 그물에 물고기가 가득하듯, 상상하지 못한 은혜가 있습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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