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어둠의 이면

2021. 1. 8.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5년 7월 14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호가 9년여 우주비행 끝에 명왕성에 도착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 행성이 태양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얼어있고 죽어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명왕성은 생각보다 젊은 행성이었습니다.

특히 명왕성 뒷면을 찍은 사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5년 7월 14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호가 9년여 우주비행 끝에 명왕성에 도착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 행성이 태양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얼어있고 죽어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명왕성은 생각보다 젊은 행성이었습니다. 얼음 산맥에 넓은 평원도 있었습니다. 그 위로 멋진 안개가 피어올랐습니다. 행성 한가운데에는 사랑을 고백하듯 하트 모양의 지형도 있었습니다. 특히 명왕성 뒷면을 찍은 사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뒤에서 바라본 명왕성은 지구처럼 아름다운 파란 하늘로 둘려 있었습니다.

인생의 날씨가 맑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참 좋으신 아버지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날씨가 맑을 때뿐 아니라 인생의 캄캄한 밤에도 이전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분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인생은 아직 어둡지만, 그 이면에 나타나는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물이 변해 포도주가 되듯, 빈 그물에 물고기가 가득하듯, 상상하지 못한 은혜가 있습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