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 남강 둔치 야외무대 설치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1. 1. 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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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하대동 남강 둔치에 야외무대, 운동시설 설치 공사가 착공돼 5월부터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평거 및 칠암동에 편중된 문화 및 체육시설의 균형적 수혜를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도동지역에 야외무대 및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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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석 규모 5월부터 이용 가능
파크골프장·인라인스케이트장도 설치
진양교 ~ 금산교 남강 둔치에도 친수공간 설치
진주 동?서부 문화 균형 수혜 기대
진주시, 하대동 남강둔치 야외무대 조감도 (사진=진주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 남강 둔치에 야외무대, 운동시설 설치 공사가 착공돼 5월부터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평거 및 칠암동에 편중된 문화 및 체육시설의 균형적 수혜를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도동지역에 야외무대 및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야외무대는 800석 규모로 지난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지난해 12월 착공된 것으로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5월부터는 다양한 공연 및 행사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하대 둔치 야외무대는 평거동 및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처럼 목재 갑판 무대, 막 구조물, 제방을 활용한 계단식 목재 갑판 관람석, 장애인 보행로 등 자연 친화적인 무대와 친수 공간 콘셉트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도동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하대 둔치에 파크골프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 설치 공사도 착공했다.

하대 둔치는 열악한 문화?체육시설과 단조로운 운동시설로 미관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공간이었다.

시는 남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친수구역인 하천 둔치를 주민들의 여가선용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체육시설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파크 골프는 일반 골프와 달리 저렴한 비용과 가까운 공원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아이에서 어르신,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민 건강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단조로운 원형 트랙에서 변형과 굴곡을 가미한 트랙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레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하대 둔치에 야외공연장과 체육시설 조성으로 도동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 체육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진양교~금산교 구간의 남강 둔치에도 친 수 문화공간을 대폭 확충해 동부지역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46억원을 투입해 진양교~금산교 간 남강 둔치에 자전거 및 보행 도로를 개설하고 내년에는 18억원을 투입해 생태체험, 힐링센터, 문화시설 등 친수시설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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