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희망퇴직 실시..조선업 불황 선제 대응

신동호 2021. 1.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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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월에도 정년이 10년 미만 남은 사무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이후로 수주목표를 달성한 해가 한번도 없어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수주가 부진하면서 일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희망퇴직은 조선업 불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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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동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조선업계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대우조선은 이달 25일까지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 중 정년이 15년 미만으로 남아있는 1975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1961~1965년생은 통상임금의 6~33개월, 1966~1975년생은 잔여 기간의 50% 규모로 퇴직 위로금을 지급하다. 또 재취업 지원금 1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월에도 정년이 10년 미만 남은 사무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이후로 수주목표를 달성한 해가 한번도 없어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은 특성상 2~3년 전 수주가 매출로 이어진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파로 54억1000만달러(약 5조9200억원)를 수주해 목표의 75%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수주가 부진하면서 일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희망퇴직은 조선업 불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라고 말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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