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멤버십 서비스에 '티빙' 추가..상품 출시 검토

김은경 2021. 1. 8.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자사 멤버십 서비스에 CJ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을 추가한다.

8일 업계 및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티빙을 포함한다.

네이버는 티빙이 서비스에 추가되면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하지 않았던 이용자들을 멤버십으로 유입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빙의 네이버멤버십 추가는 네이버와 CJ의 첫 협력 사업으로 주목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분 맞교환 후 첫 협력 사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네이버

네이버가 자사 멤버십 서비스에 CJ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을 추가한다.


8일 업계 및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티빙을 포함한다.


네이버의 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부가세 포함)을 내면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로 적립해준다.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 ▲음원 플랫폼 바이브(VIBE)에서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On 영화·방송 감상용 캐시 3300원 ▲네이버클라우드 100기가바이트(GB) 추가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4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티빙이 서비스에 추가되면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하지 않았던 이용자들을 멤버십으로 유입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빙 서비스가 추가되면 기존 월 이용료가 소폭 인상될 가능성은 있다.


티빙의 네이버멤버십 추가는 네이버와 CJ의 첫 협력 사업으로 주목받는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CJ그룹 계열사인 CJ대한통운·CJ ENM·스튜디오드래곤 등 3곳과 주식 6000억원 어치를 교환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CJ ENM의 3대 주주,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가 됐다.


이에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CJ와 티빙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