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로운, 둘러싼 폭풍전야 관계도

황소영 2021. 1. 8. 14: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꽉 찬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릴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후배는 남자로 보지 않는다는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그런 그녀만 바라보는 완벽한 후배 로운(채현승)의 밀당기다.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는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가득해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마케터 3년차 원진아와 팀장 이현욱(이재신)은 '연인'으로 이어져 있지만 이현욱과 옆에 끌라르 회장 손녀 이주빈(이효주)이 약혼한 사이다. 세 남녀 사이에 치명적인 비밀이 존재하는 것.

아슬아슬한 폭풍전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원진아를 짝사랑하는 마케터 1년 차 로운과 그를 '아끼는 후배'로만 여기는 원진아 둘 사이에 불어올 거센 변화의 바람을 직감케 한다. 특히 그 누구보다 사랑에 진지한 로운이 그녀를 지키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상상만으로도 심장을 제멋대로 뛰게 만든다.

이현욱의 친구이자 이주빈의 오빠인 이규한(이재운)은 이현욱의 첫째 누나 왕빛나(채지승)에게 하트를 보내고 있어 새로운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다. 이현욱의 둘째 누나 하윤경(채연승)도 남편 이동하(강우현), 귀여운 딸 박소이(강하은) 그리고 한식당 셰프 최정원(류한서)과 엮이며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는다.

원진아의 주변 인물들 역시 또 다른 이야기의 가지를 뻗친다. 엄마 이지현(오월순)이 남편과 사별 후 그녀에게 집착하면서 조금씩 어긋난 모녀 사이와 이 사정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강혜진(김가영)과의 절친 케미스트리는 원진아의 또 어떤 면모들을 맞닥뜨리게 만들지 기다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끌라르 팀원들은 빼놓을 수 없는 신 스틸러들이다. 차장 안세하(권성연), 과장 양조아(유재경), 대리 김한나(안유선)와 김혜인(강수미)까지 실제 회사에 존재할 법한 다채로운 성격의 소유자들이 등장, 극의 적재적소에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고 때로는 고개 끄덕이는 공감 선사를 기대케 한다.

로운의 입사 동기 김서하(김민성), 박한솔(이세림)과 이지현이 운영하는 카페의 아르바이트생 권한솔(도예진), 로운의 단골 아지트 술집의 사장 김광규(김종혁), 끌라르 회장 전국환(이명석) 등 곳곳에서 튀어나올 개성만점 인물들로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