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설·한파 노면 미끄러짐 교통사고 주의"

박하림 2021. 1. 8.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노면이 서리, 결빙, 적설 상태인 경우 마른 노면에 비해 마찰계수가 낮아져 미끄럽기에 평소와 같이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돌발 상황 발생 시 앞차와의 추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눈이 내린 뒤 도로 상황.(도로교통공단 제공)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노면이 서리, 결빙, 적설 상태인 경우 마른 노면에 비해 마찰계수가 낮아져 미끄럽기에 평소와 같이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돌발 상황 발생 시 앞차와의 추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마찰계수를 높이기 위해서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접지력을 향상시켜주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속 운행과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 급가속·급제동을 피하며 부드럽게 핸들과 페달을 조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가 잘 들지 않아서 도로가 결빙되기 쉬운 다리의 연결부나 터널 입·출구, 굽은 도로(커브 구간) 등에서는 진입하기 전에 충분히 감속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 중 차량이 미끄러질 경우, 당황해서 핸들을 반대로 틀면 스핀 현상이 일어나 통제가 어렵게 된다. 이때에는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야 하며 브레이크를 밟을 때에는 천천히 2~3회로 나눠 제동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서행운전 및 안전거리 유지는 돌발 상황에서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 시간과 거리를 보장해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노면이 미끄러울 경우에 대비해 급제동, 급출발을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