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위 초대형 고드름이 덮쳤다..러 얼음폭포 참사

신소영 2021. 1. 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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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40m 높이 얼어붙은 폭포의 일부 빙벽이 갑자기 무너져내리며 관광객들이 봉변을 당했다.

러 관영 타스통신은 7일(현지시간) 낮 캄차카주 남쪽에 있는 유명 관광지인 40m 높이의 얼어붙은 빌류친스키 폭포에서 얼음덩어리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현지 전문가는 화산에서 발생한 눈사태의 영향을 받으며 폭포의 얼음이 갑자기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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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 높이' 빌류친스키 폭포서 얼음덩어리 떨어져..1명 사망, 3명 부상
7일(현지시간) 사고가 일어난 빌류친스키 얼음폭포. 연합뉴스, 타스


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40m 높이 얼어붙은 폭포의 일부 빙벽이 갑자기 무너져내리며 관광객들이 봉변을 당했다.

러 관영 타스통신은 7일(현지시간) 낮 캄차카주 남쪽에 있는 유명 관광지인 40m 높이의 얼어붙은 빌류친스키 폭포에서 얼음덩어리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탓에 폭포 주변에 있던 관광객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현지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는 현장에 구조 헬기를 보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일명 ‘차르의 고드름’으로 알려진 빌류친스키 폭포는 빌류친스키 화산의 경사면에 있는 빙하가 녹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전문가는 화산에서 발생한 눈사태의 영향을 받으며 폭포의 얼음이 갑자기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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