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6.5cm 폭설..항공기 92편 결항 속출

김현경 2021. 1. 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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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 기준 92편(출발 41, 도착 51)이 결항했으며 오후 1시까지 김포행 대한항공 1편만 운항했다.

제주 기점 여객선은 오후 1시 기준 9개 항로 15척 중 5개 항로 6척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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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제주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 기준 92편(출발 41, 도착 51)이 결항했으며 오후 1시까지 김포행 대한항공 1편만 운항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202편(출발 105편, 도착 97편)이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11시 기준 6.5㎝의 눈이 쌓였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 대설경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다.

제주 기점 여객선은 오후 1시 기준 9개 항로 15척 중 5개 항로 6척만 운항하고 있다.

많은 눈으로 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라산 어리목 39㎝, 표선 23.6㎝, 제주시 산천단 27.2㎝, 성산 19.3㎝, 유수암 10㎝의 눈이 쌓였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 제1·2산록도로는 10㎝ 가까운 눈이 쌓이거나 곳곳에 빙판이 생겨나 전면 통제됐다.

1100도로와 516도로가 통제되면서 해당 노선버스(112, 122, 132, 181, 182, 212, 222, 232, 240, 281번)는 우회 운행하고 있다.

비자림로는 소형차량의 경우 통제됐으며, 대형차량은 월동 장비를 구비해야만 운행이 가능하다.

번영로, 남조로, 서성로, 명림로, 첨단로는 소형과 대형 모두 스노체인 등을 감아야만 운행할 수 있다

평화로와 한창로, 애조로, 일주도로(부분 결빙)는 소형의 경우 월동 장비를 필수로 구비해야 한다.

제주도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8일 현재 제설 인원 73명과 장비 33대, 염화칼슘과 소금 370t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는 오는 10일 오전까지 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날씨, 제주공항 결항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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