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서바이벌' 우승자 경동호 사망..뇌사판정 후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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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호가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가수 모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동호 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다"며 "제게는 일이 잘 안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언제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던 친구였다"고 전했다.
모세는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며 "고마웠다.
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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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판정 후 장기기증
발인 9일
경동호가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가수 모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동호 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다"며 "제게는 일이 잘 안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언제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던 친구였다"고 전했다.
모세는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며 "고마웠다. 잘 가라. 못다 한 꿈 하늘나라에서 꼭 이루길"이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경동호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 출연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KBS '8 아침뉴스타임-연예수첩', '주주클럽',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영등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9일이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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