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이 꼽은 ‘최애’ 카페는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 맛집으로도 유명한 mk2입니다. 서촌의 작고 한적한 동네에 있어 나른한 오후 시간을 만끽하기에 좋은 이곳엔 커피뿐만 아니라 스콘, 파운드 케이크, 마들렌과 딸기 타르트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중에서 당근 케이크는 최고 인기 메뉴!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채워진 이곳에는 mk2만의 감성으로 선별한 빈티지 그릇들을 판매하는데요, 소량만 입고되니 ‘그릇 성애자’라면 SNS 계정을 자주 방문해보세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17/매일 12:00-22:00, 명절 휴무/@cafe
「 블루보틀 삼청점 (Blue Bottle) 」
@nayoungkeem
@bluebottlecoffee_korea
@bluebottlecoffee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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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뷰로 김나영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삼청동의 블루보틀은 현대와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블루보틀은 성수와 광화문, 한남, 압구정 등 여러 곳에 매장이 있지만, 김나영은 이곳 삼청동 매장에서 처음으로 블루보틀 커피를 경험했다고 해요. 스페셜티 커피를 핸드 드립으로 느리게 내려주는 방식은 고즈넉한 삼청동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죠. 전통 건축물이 많은 동네에 우뚝 선 미니멀한 블루보틀 건물은 안에서 밖을 바라볼 때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큰 창을 통해 낮게 깔린 기와지붕을 볼 수 있는데요, 그 풍경이 참으로 이색적이죠. 3층은 긴 가로 창으로 저 멀리 우뚝 선 인왕산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테라스를 통해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변하는 삼청동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요. 눈 덮인 고즈넉한 겨울 풍경이 보고 싶을 때 들러보세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76/매일 10:00-20:00/@bluebottlecoffee_korea
「 카페 시노라 (Cafe Sinola) 」
@nayoungkeem
@cafesinola
@cafesinola
@cafesinola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이 곳곳에 깃든 서울 종로구에 파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청운동에 위치한 카페 시노라인데요, 마레의 오래된 카페 같은 분위기가 일품이죠. 이곳에 반한 김나영도 탁 트인 창가 자리에 앉아 있는 사진과 함께 ‘종로구 파리’라는 코멘트를 남겼어요. 조용하고 아늑한 시노라에서는 달콤한 커피와 디저트는 물론 와인이 함께 구비되어 있어 가볍게 낮술 한잔하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건 바로 음악인데요, 기타와 피아노 연주곡부터 클래식, 삼바, 보사노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LP와 CD로 플레이해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죠. 매일 직접 선별해 손글씨로 써놓은 플레이리스트까지 파리 ‘갬성’이 철철! 여행이 그리워진다면 청운동으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