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8명 확진..대구 누적 확진자 8천명 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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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또 1명은 달서구 의료원과 관련해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나머지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구미 간호학원과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째 3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국내감염 30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58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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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26일만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8005명이다.
주소지별로는 수성구 6명, 북구 5명, 서구 4명, 달서구 2명, 남구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교회와 관련해서 확진됐다. 이중 2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1명은 수성구 성덕교회 관련자다.
또 1명은 달서구 의료원과 관련해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나머지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나이지리아 입국자 1명도 입국한 뒤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구미 간호학원과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째 3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국내감염 30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58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9명, 포항 8명, 경주·김천 3명, 상주·칠곡 2명, 영주·경산·청도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구미에서는 간호학원 관련 3명, 송정교회 관련 4명, 구운교회 관련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시작된 구미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칠곡에서도 2명이 추가돼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 1명과 구룡포 관련 확진자 2명 등 ‘n차감염’이 이어졌으며, 유증상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영주에서도 영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청도에서는 요양병원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에서 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밖에 경주와 김천, 상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해외유입은 포항과 경산에서 각각 북아메리카와 아시아 입국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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