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토트넘 2위 안 돼, 무조건 우승 생각해"

허인회 기자 2021. 1.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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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토트넘홋스퍼의 우승 가뭄 탈출을 간절하게 희망했다.

토트넘은 2007-2008 리그컵 우승 이후 우승컵을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베르바토프는 "주제 무리뉴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략 대결은 볼만할 것"이라며 "결국 토트넘이 우승컵을 획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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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 왼쪽)과 해리 케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토트넘홋스퍼의 우승 가뭄 탈출을 간절하게 희망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한국시간) 브렌트퍼드를 2-0으로 꺾고 2020-2021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긴 맨체스터시티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결승전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현지 시간으로 4월 25일에 벌어진다. 당초 2월 28일 예정이었으나 팬들을 입장시키기 위한 가능성을 본 것이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이 발생하면서 제한적 관중마저 금지됐다. 관중 입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날짜를 뒤로 미루게 됐다.


해당 경기는 토트넘이 13년 만에 무관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2007-2008 리그컵 우승 이후 우승컵을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당시 우승 멤버였던 베르바토프가 토트넘을 응원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베르바토프는 "주제 무리뉴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략 대결은 볼만할 것"이라며 "결국 토트넘이 우승컵을 획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는지 알고 있다. 그의 커리어는 훌륭하다. 항상 우승컵을 노리고 있는 감독이다. 우승을 하는 방식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리그컵은 엄청난 기회"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우승 가뭄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베르바토프는 "내가 토트넘에서 뛸 때 우승을 경험한 이후 다시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지금 중요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경기 시작 휘슬이 불리면 어떤 경기력을 펼치는지 상관없다. 그냥 이겨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위닝 멘탈리티를 갖춰야 된다. 토트넘이 또 우승을 하기 위해 13년을 기다려야 하는 일이 반복되선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베르바토프는 "우승컵까지 단 한 걸음이 남아있다. 돌아보면 2위가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침착하고 집중해야 될 필요가 있다. 두 달 뒤 결승을 치르게 된다. 무리뉴 감독은 결승전을 준비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반복적으로 우승을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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