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평균 확진자 전 주 대비 211명↓..사망자는 오히려 증가

김수진 2021. 1. 8.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은 8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발생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지난 1주일간 국내 발생 환자는 5,355명, 일 평균 환자 수는 765명으로, 전 주(12월 26일~1월 1일) 평균 환자 수인 976.4명에 비해 211.4명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방역당국은 8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발생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지난 1주일간 국내 발생 환자는 5,355명, 일 평균 환자 수는 765명으로, 전 주(12월 26일~1월 1일) 평균 환자 수인 976.4명에 비해 211.4명 감소했다.

평일 전국 이동량 역시 4.4% 감소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유행상황 감소 추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여전하고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요인도 많아 긴장의 끈을 풀기에는 아직은 조심스러운 국면"이라고 말했다.

반면, 확진자 수 감소에 비해 사망자 수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8일 기준 사망자는 35명이며, 지난 12월 29일의 40명 다음으로 많은 수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확진 후 위중증으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가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기간 부분에서 시간적인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긴 시간적인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확진자 수가 줄어든다 하더라도 그 전의 확진자 수에 의해서 위중증환자로 되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사망자 수 감소가 언제쯤 나타날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단언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