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금지 3대 中 통신사, MSCI 등 주요 지수서 제외

권재희 2021. 1. 8.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투자 금지 블랙리스트에 오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가 글로벌 증시의 벤치마크 구성 종목에서 빠지게 됐다고 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이들 3개사의 홍콩증시 상장 주식을 이날 장 종료 시점부터 주요 지수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들 3개사를 뉴욕증시에서 상장 폐지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투자 금지 블랙리스트에 오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가 글로벌 증시의 벤치마크 구성 종목에서 빠지게 됐다고 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이들 3개사의 홍콩증시 상장 주식을 이날 장 종료 시점부터 주요 지수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다이시즈(S&P DJI)도 전날 이들 3개사를 주요 지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 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한데 따른 것으로, MSCI 등은 다른 제재 대상 기업들에 대해서도 이미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들 3개사를 뉴욕증시에서 상장 폐지하기로 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