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물 관리 컨트롤 타워 '맑은물사업소' 신설

권기웅 2021. 1. 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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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효율적인 물 관리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군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맑은물사업소 신설로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낙동강 수질보전 등 현안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급수 구역 확장, 하수처리시설 연계 처리 극대화, 장마철 상습 침수 구역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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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효율적인 물 관리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군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맑은물사업소는 물이 중요한 자원으로 부상하고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탄력‧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개소 3개 팀 13명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우선 789억700만 원을 투입해 생활용수 미급수 지역에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은 물론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 불편해소와 건강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향후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에 217억 원,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간 상수관로를 연결해 비상시 단수 없이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비상관로 연계 사업에 102억54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170억 원으로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해 환경부 시범 사업인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에 국비 13억9500만 원을 투입한다.

이외에 예천공공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활하수 연계처리를 위해 하수관로정비 사업에 192억5800만 원을 투입하고 2023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행정 절차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30억5100만 원으로 소외된 농어촌마을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풍양면 괴당리에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지보면 지보리에도 43억6600만 원으로 소규모하수처리시설 등을 구축하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상반기 발주할 예정이다.

특히 장마철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예천1배수분구에 대해서도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내년 도시침수대응 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맑은물사업소 신설로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낙동강 수질보전 등 현안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급수 구역 확장, 하수처리시설 연계 처리 극대화, 장마철 상습 침수 구역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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