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황정민 빅픽처 본격 가동..임윤아→유선 뭉쳤다

황소영 2021. 1. 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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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과 탐사보도 팀 H.U.S.H의 완전체가 출격한다.

JTBC 금토극 '허쉬'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8일 황정민(한준혁)이 결성한 H.U.S.H의 은밀한 회동을 포착했다. 매일한국의 오보 인정 이후 후속 취재라는 명목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6인 완전체의 활약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황정민과 임윤아(이지수)는 "뜨겁게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진실에 침묵하고 거짓과 타협하는 현실에 맞서 진짜 기자가 되리라 다짐한 이들의 변화는 커다란 울림을 선사했다. 매일한국의 공식 유배지 디지털 뉴스부는 '디지털 매일한국'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고, 황정민은 편집국장 손병호(나성원)를 향한 의심의 날을 곤두세웠다.

손병호의 의뭉스러운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황정민과 H.U.S.H 팀도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민을 필두로 모인 멤버들의 각기 다른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탐사보도 팀 H.U.S.H를 만들며 기자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은 황정민의 얼굴에는 설렘 가득한 미소가 퍼진다. 이들이 파헤칠 사건에 대한 브리핑으로 준비를 마친 황정민. 그의 변화에 김원해(정세준), 이승준(김기하)도 덩달아 열정을 불태우며 집중 모드를 발산 중이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임윤아와 정준원(최경우)의 반짝이는 눈빛은 막내들의 하드캐리를 기대케 한다.

하지만 황정민의 멘토이자 든든한 동료인 사회부 유선(양윤경)은 평소와 달리 수심에 빠져있다. 바로 컴백한 이지훈(윤상규) 부장 때문. 이어진 사진 속 이지훈에게 소환된 유선의 굳은 얼굴이 그의 위기를 짐작게 한다. 황정민을 비롯해 김원해, 이승준까지 적대시하던 이지훈이 이들의 계획을 저지하고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상사의 반대에 부딪힌 월급쟁이 기자 유선의 행보에도 주목된다.

오늘(8일) 방송되는 '허쉬' 7회에는 임윤아의 취중 포스팅에서 시작된 '나도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겠다'라는 여론의 물결로 매일한국은 위기를 맞는다. 한준혁과 H.U.S.H 팀은 고의원 채용 비리에 관한 오보 후속 취재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제작진은 "황정민을 주축으로 선후배 기자들이 의기투합했다. 드디어 6인 완전체를 이룬 H.U.S.H 팀이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늘(8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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