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지하차도 건설 가시화..해수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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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관통하는 인천 신항 진입도로의 지하화 건설이 가시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인천 신항 진입 지하차도 건설 사업이 반영 고시됐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매립 공사가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를 관통할 인천 신항 진입 지하차도는 길이 4.3㎞,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총사업비는 3100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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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관통하는 인천 신항 진입도로의 지하화 건설이 가시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인천 신항 진입 지하차도 건설 사업이 반영 고시됐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매립 공사가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를 관통할 인천 신항 진입 지하차도는 길이 4.3㎞,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총사업비는 31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하차도가 건설되면 송도 11공구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인천 신항의 운송·물류 통행시간 단축과 운행비용 감축, 대형차량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 개선 등이 기대된다.
2015년 송도 10공구에 개장한 인천 신항은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1일 평균 차량 통행량이 1만 2000대에 달하며 2045년에는 4만 80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경제청은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수부와 협의해 이른 시일 안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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