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컴백, 불안하고 초조..더 열심히 갈고 닦았죠" [엑's 인터뷰②]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MCND가 코로나19 속 일상부터 앞으로의 포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MCND는 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MCND AGE'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매된 첫 번째 미니 앨범 'EARTH AGE'의 연장선이자, MCND 세계관의 마침표 같은 앨범이다.

'놀 줄 아는 아이돌', '괴물 신인' 등의 수식어를 가진 MCND는 최근 진행한 엑스포츠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당찬 포부를 밝혔다. MCND만의 에너지와 자신감이 돋보였다.

이번 앨범은 'HIT'과 'GET' 두 가지 버전으로 이루어졌다. 'HIT' 버전은 등장과 함께 무대를 부수고 장악하는 MCND의 모습을, 'GET' 버전에는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MCND의 패기를 담아냈다.

그를 증명하듯 이번 앨범은 미니 앨범임에도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리더 캐슬제이가 타이틀곡과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자체제작까지 가능한 MCND는 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타이틀곡 제목처럼 '우당탕' 패기가 넘치는 MCND, 그들이 열어갈 새 시대의 서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 MCND와의 일문일답.

Q. 두 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축하드립니다. 이번 'MCND AGE'가 지난 앨범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해요.

세계관을 정리하는 앨범인 만큼 더 성장한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안무 소화력과 퍼포먼스 실력이 더 는 것 같고, 조금 더 여유롭게 무대를 즐기는 MCND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또 타이틀곡 ‘우당탕 (Crush)’에 맞게 힙합적인 느낌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더해진 것 같습니다.

Q. 약 5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어요. 멤버들 각자마다 소감이 궁금합니다.

캐슬제이)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기간이 조금 있어서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어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더욱 갈고 닦았습니다! 더 멋있어진 MCND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렙니다.
빅)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민재) 이번 활동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휘준) 젬분들께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정말 설레고 기뻐요!
윈)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Q. 앨범 작업을 하느라 많이 바빴겠지만, 코로나19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멤버들 각자마다 어떤 일상을 보냈나요?

캐슬제이) 곡 작업도 열심히 했고, 지난 연휴 때는 집에서 가족들과 오순도순 보냈습니다. 'Bring it back'이라는 자작곡도 만들어 젬들에게 들려줬고요!
빅) 컴백 준비에 가장 신경을 썼고, 새해 연휴에는 가족들과 같이 밥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민재) 컴백 준비를 열심히 했고요. 활동이 바빠서 학교에 잘 못 갈 때가 있어서 많이 아쉽더라고요! 저번 연휴 때는 집에서 잠도 많이 자고 푹 쉬었습니다.
휘준) 열심히 연습 하면서 지냈고, 코로나19 때문에 연휴에는 계속 집에만 있었어요.
윈) 당연히 컴백 준비에 가장 힘쓰면서 지냈습니다! 이번 연휴를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보냈는데 오랜만에 가족끼리 다 같이 있어서 행복했어요.

Q. 이번 앨범의 목표나 얻고 싶은 성과가 있을까요?

캐슬제이) 이번 앨범으로 더 많은 분들이 저희의 존재를 알고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빅) 데뷔 앨범이 새로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앨범도 MCND만의 새로운 노래와 무대라는 인상을 주고,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민재) MCND의 색깔을 좀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또 보여드리고 싶어요.
휘준) 저희 MCND를 더 많이 알리고 저희가 '이 정도로 무대를 즐길 수 있다'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윈)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MCND의 매력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티오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