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여신강림' 문가영♥차은우, 마음 통했다..고백키스 엔딩

'여신강림'

'여신강림' 문가영, 차은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 키스 엔딩을 맞았다. 엇갈리고 오해가 쌓였던 상황. 직접 마주한 두 사람은 마음이 통했고 키스로 서로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극 '여신강림'에는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떠난 문가영(임주경)이 차은우(이수호)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우가 좋아하는 사람이 박유나(강수진)라고 오해해 생긴 일이었다.

앞서 황인엽(한서준)은 문가영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차은우에게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 문가영 곁에서 떨어질 줄 몰랐고 이전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어필했다. 차은우는 질투의 화신이 됐다.

차은우의 마음을 꿰뚫고 있는 이일준(유태훈)은 답답함을 토로했다. 멀리서 문가영을 바라만 보고 있는 차은우에 "고려청자가 아니다. 바라만 보는 존재가 아니다. 빨리 고백해라"라고 했다.

직접 고백의 장까지 마련해줬다. 차은우의 옷을 문가영에게 가져다주라고 만남의 장소까지 정해준 것. 그러나 그곳엔 문가영이 아닌 박유나가 있었다. 당황한 차은우는 곧장 문가영을 찾아 나섰다. 문가영은 황인엽 앞에서 속상함을 토로했다. 차은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가슴 아프다고 했다. 눈물 흘리며 속내를 고백하는 문가영의 모습에 황인엽의 눈빛 역시 흔들렸다.

기회가 왔다. 화장이 지워져 친구들을 피해 몸을 숨긴 문가영 곁에 차은우가 나타나 그녀를 지켜준 것. 그리곤 사람 자꾸 헷갈리게 한다는 문가영을 향해 고백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너"라는 말과 함께 키스를 했다. 차은우의 박력 넘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