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상무부 장관에 벤처캐피탈 출신 여성 주지사 내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상무부 장관에 벤처캐피털 리스트 출신인 지나 레이먼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를 내정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재무부 장관에 내정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이어 또다시 핵심 경제 요직에 여성을 낙점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상무부에 공화당 인사를 지명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최종 결론은 벤처기업 육성을 경험한 금융인 출신 여성 레이먼도 주지사로 결론 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옐런 재무장관 내정자와 함께 경제 및 산업 육성 주도 예상
노동부 장관에는 보스턴 시장 물망
![레이먼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08/akn/20210108054509236kfcl.jpg)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상무부 장관에 벤처캐피털 리스트 출신인 지나 레이먼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를 내정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재무부 장관에 내정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이어 또다시 핵심 경제 요직에 여성을 낙점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상무부에 공화당 인사를 지명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최종 결론은 벤처기업 육성을 경험한 금융인 출신 여성 레이먼도 주지사로 결론 났다.
레이먼도 주지사는 2015년부터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로 일하며 교육 프로그램 도입,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를 통한 경제활동 지원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노조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주 연금 개혁에 성공하기도 했다.
레이먼도 주지사는 과거 빌리지 벤처스를 거쳐 본인의 투자회사인 포인트 쥬디스 캐피탈을 설립해 운영한 경험이 있다.
NYT는 레이몬도 주지사가 트럼프 정부에서 중국과의 경제 대결에 최전선에 섰던 상무부를 담당하게 됐다고 평했다. 워싱턴 포스트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국 견제 역할에 주력했던 상무부가 레이먼도의 지휘하에 '바이 아메리카' 정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당선인이 노동부 장관에는 마티 월시 보스턴 시장을 지명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에 찰싹 붙은 그녀…국민 82% "전폭적 지지"[World Photo] - 아시아경제
- "노트북 끄기 귀찮아서 그냥 켜뒀는데"…'충격' 경고 나왔다 - 아시아경제
- 어느새 확진자 2배 돌파 '조용한 유행'…"더 이상 청정 지역 아니다" - 아시아경제
- '04년생' 장원영, 137억 한남동 빌라 전액 현금 매입 - 아시아경제
- "잘 자고 싶다면 '이것' 해야"…전문가들도 강추하는 이유는 - 아시아경제
- 경매 나온 손목시계 낙찰가 무려 256억원…손흥민도 찬다는 '이 브랜드' - 아시아경제
- "전 국민에 현금 290만원 지급" 공약…'끔찍한 발상' 경고 날린 美교수 - 아시아경제
- "너무 싫다, 부장님 사생활까지"…90%가 불만 토로한 카톡 새 기능 - 아시아경제
- 압수된 비트코인만 9조…월세 3000만원 살며 사치 부리더니 결국 - 아시아경제
- 한국 여행 온 일본인 부부, 중앙선 넘은 택시기사에 사고…아기 중태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