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의 영국 테마형 패밀리 스트리트몰

브리티시 고덕
삼성물산 조경사업팀 참여 계획
문고, SSM, 키즈시설 유치 예정
7가지 영국 테마 명소 조성

고덕국제신도시 내 최대 규모 영국 테마 패밀리 스트리트몰 ‘브리티시 고덕’ 조감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깝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 고정수요를 갖춘 영국 테마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나와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의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평택고덕피에프브이가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Ebc-2블록에 분양 중인 ‘브리티시 고덕’이 그 주인공이다. 전체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7만1166여㎡, 576실로 고덕국제신도시 내 최대 규모 영국 테마 패밀리 스트리트몰이다. 지상 49층 660가구의 아파트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과 함께 같은 단지 안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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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신도시 랜드마크 상가

브리티시 고덕의 장점은 무엇보다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우선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입주민을 기본적인 배후수요로 품을 수 있다. 이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고덕 국제화계획지구는 1341만여㎡ 부지에 인구 14만여 명, 5만9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거·상업·산업 기능 등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다 호반써밋·금호어울림 등 단지 도보권의 약 2600가구 입주민 등을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각급 학교(예정)가 들어서며 근린공원이 가깝다. 여기에다 상업용지 비율이 약 2%에 불과해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대형 호재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며 고덕 일대에 약 100조원을 투자해 현재 1~2기 라인 공장이 가동 중에 있고 2025년까지 3~6기 라인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상권 확장 호재 역시 풍부하다. 우선 평택 ‘브레인시티’가 2023년 준공할 예정이며 여기에다 평택시청 등 이전에 따른 행정타운 조성도 추진 중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풍부한 수요와 유동인구 증가 등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곳곳에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브리티시 고덕만의 다양한 영국 테마 시설들도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영국 국기 유니온잭 패턴의 조경 디자인을 적용한 중앙광장인 ‘유니온잭 스퀘어’를 조성한다. 이곳에선 분수쇼와 미디어온실, 빅벤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영화 해리포터에서 급행열차가 출발하는 기차역 테마의 게이트 ‘킹스크로스’와 세계적 포토스팟인 비틀즈 횡단보도를 재현한 팝뮤직 테마명소 ‘애비로드’가 꾸며지며, 그래피티 등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브릭레인’이 구현된다. 영국정원을 구현한 잉글리시 티 가든인 ‘배드포드 가든’의 경우 인접한 근린공원(예정)과의 연계가 기대된다. 특히 단지 내 조경·조형물 특화에 에버랜드 조경을 맡았던 삼성물산 조경사업팀(구 에버랜드)이 참여할 예정인 만큼 지역 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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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상가들과 함께 상권 활성화

뛰어난 설계 역시 강점이다. 먼저 지상 2층~4층의 245실 중 114호실에 테라스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며, 676대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한다. 앵커테넌트도 유치할 계획이다. 문고, SSM 등 입점을 추진해 인근 상가 점포 매출 향상은 물론, 전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고덕 최대규모(2020년 10월 평택시청 인허가, 계약면적 기준) 키즈시설 입점 계획에 따른 분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브리티시 고덕은 고덕국제신도시 중심 메인도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상권 간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이 차로 6분 거리에 있고 KTX(예정)·SRT·수도권 1호선이 지나는 지제역도 차로 10분대다. 때문에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BRT 정류장도 단지와 가깝다.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연이은 주택시장 규제도 이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로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2.49%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최근 아파트·오피스텔도 규제를 받으면서 상업시설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3428건으로, 직전 분기(7만3071건) 대비 27.9% 증가했다.

분양 관계자는 “브리티시 고덕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최대 규모 상업시설인데다, 수요를 확장할 호재도 풍부한 만큼 랜드마크 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운영 중이다.

심영운 조인스랜드 기자 sim.youngwoon@joins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