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어려운 류현진..개인 훈련 어디서?

류현진 훈련. ⓒ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지난 시즌 토론토 에이스로 활약한 류현진이 국내서 몸을 만든다.

류현진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류현진은 제주도로 이동, 7일부터 장세홍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야외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몸을 풀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곧바로 귀국했던 류현진은 최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스포츠재활 센터에서 몸을 만들어왔다.

류현진은 지난해 김광현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함께 훈련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졌고 결국 두 선수 모두 국내서 훈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광현은 경남 김해를 훈련 장소로 택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달 중순 서울로 돌아온 뒤 본격적으로 미국 출국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4월초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며 류현진 역시 2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