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현재 596명.. 내일 신규 확진 700명 안팎

이해준 2021. 1. 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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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용산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앞 눈사람에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우상조 기자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5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78명보다 182명 적다. 자정까지 집계를 마감하면 확진자가 증가하지만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7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전날엔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9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생겨 최종 870명이었다.

오후 9시까지 집계된 596명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 215명, 서울 188명, 인천 36명, 경북 30명, 경남 22명, 광주 21명, 충남 17명, 부산 15명, 대구 12명, 강원 11명, 충북 10명, 울산 6명, 전북 5명, 제주·대전 각 4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세종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39명(73.7%), 비수도권이 157명(26.3%)이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8명→820명→657명→1020명→714명→840명→870명이다. 하루 평균 850명꼴로 발생했다. 지난해 25일 1241명으로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찍은 후 일단 1000명 안팎으로 하향하는 추세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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