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속죄포' 우리카드..OK금융그룹 3-0 완파

김윤일 2021. 1. 7. 2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감독 항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속죄포를 쏘아올렸다.

우리카드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16) 완승을 거뒀다.

결국 알렉스는 경기 후 신 감독에게 사과했고 효과는 이날 OK금융그룹과의 경기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렉스. ⓒ뉴시스

최근 ‘감독 항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속죄포를 쏘아올렸다.


우리카드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16)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11승 9패(승점 33)를 기록, 3위 OK금융그룹(승점 35)과의 격차를 승점 2 차이로 좁혔다.


승리의 수훈갑은 역시나 외국인 선수 알렉스였다. 알렉스는 이날 양 팀 선수들 중 최다인 20득점을 쏟아 부었고 83.3%에 달하는 공격 성공률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앞서 알렉스는 지난달 30일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서 작전타임 도중 신영철 감독으로부터 질책을 받자 크게 흥분하며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신 감독 역시 이에 격분, 아예 알렉스를 교체 아웃 시켰고 우리카드는 세트스코어 0-3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결국 알렉스는 경기 후 신 감독에게 사과했고 효과는 이날 OK금융그룹과의 경기서 나타났다.


알렉스는 위력적이었던 공격은 물론 1세트부터 상대 외국인 선수인 펠리페의 공격을 세 차례나 막아내며 수비에서도 발군이었다.


알렉스가 활약을 펼치는 사이 OK금융그룹은 범실을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고,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