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인-발달장애 작가 모임 그리다방네모, 천안시에 작품판매 수익금 기부

한상욱 입력 2021. 1. 7.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이사장 유황규)과 소속단체인 '그리다방네모'가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작품판매 수익금인 295만4000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7일 천안시복지재단에 따르면 2016년 탄생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모임인 그리다방네모는 이날 지난해 개최한 제5회의 작품전시회에서 얻게 된 수익금을 지역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천안시청을 방문해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위해 사용해 달라며 295만여원 전달
사회복지법인 한빛인과 소속단체인 ‘그리다방네모’가 작품판매 수익금인 295만4000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이사장 유황규)과 소속단체인 ‘그리다방네모’가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작품판매 수익금인 295만4000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7일 천안시복지재단에 따르면 2016년 탄생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모임인 그리다방네모는 이날 지난해 개최한 제5회의 작품전시회에서 얻게 된 수익금을 지역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천안시청을 방문해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2016년 장애인의 권리옹호와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은 장애인들의 고용창출 및 자립생활 실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보호작업장, 충남도청희망가페, 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 한빛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기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황규 한빛인 이사장과 전달식에 참석한 발달장애인 작가들은 “발달장애를 가진 특별한 사람이 아닌 보통의 주민으로서, 더 어렵고 고통받는 주민을 돕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며, “부디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먼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시민이 존중받고 각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따뜻한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2021년 첫 후원 전달식이 더욱 뜻깊다”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구현을 위해 재단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wh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